대부도상징로고 설명
ㆍ아가미- 서해안 시대를 향한 대부도의 미래지향적 웅비
ㆍ둥근몸통과 눈 - 서해의 낙조와 강한 생명력
ㆍ지느러미 - 대부도의 역사와 기상, 특산물인 활어의 상징
ㆍ사각받침 - 안정되게 발전하는 관광대부도의 이미지(응용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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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 대부도(大阜島)는 큰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대부도는 인천에서 남쪽으로 34.9km 거리에 있고 동경 126。 25', 북위 37。 15'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면적 40.34㎢의 지형은 낮은 구릉성 산지이며,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한 섬입니다.
대부지명은 화성군 남양면쪽에서 대부도를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하여 불렀으며 이회 연화부수지, 낙지섬, 죽호, 대부도 등의 전래지명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1987년 시작된 시화지구(始華地區) 사업계획에 따라 시화호 매립공사로 육지화되어 시흥시(오이도)에서 화성군
 
 

방향으로 탄도, 불도, 선감도, 대부도로 연결이 되어 교통상의 큰 변화와 함께 안산에서 30분, 수원등 안산 인근에서 50분거리, 서울에서 1시간30분내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수도권 최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대부도 주변은 선감도, 불탄도, 풍도, 육도 등 5개의 유인도와 중육도, 미육도, 말육도, 변도(辨島, 고깔섬), 잠도(蠶島, 누에섬), 흘관도(訖串島, 매추리섬), 터미섬, 큰터미섬, 할미섬, 외지도, 대가리도(大加里島), 소가리도(小加里島) 등 12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섬의 북쪽에는 해발고도 168m 황금산이 있어서 대부도의 중심을 이룹니다.

대부도 지역은 삼국시대에 한강유역과 인천이나 남양만 방면에서 덕적도를 거쳐 황해를 건너 중국으로 통하는 해상 교통로를 장악하려는 삼국간의 치열한 지배권 다툼에 따라 그 소속이 여러 차례 변화 되었습니다. 백제의 영토에서 고구려의 장수왕 63년(475) 당성군(唐城郡)의 소속으로 그리고 신라 진흥왕(553)도에 신라의 해상교두보 영역에 포함되었습니다. 경덕왕 16년(757년)에 통일신라 이후 당은군(唐恩郡)으로 고쳐진 후 고려시대에 지명과 그 관할처가 여러 차례 변화되었습니다. 고려초에는 인천에 소속되었다가 현종 9년(1018)에 잠시 수원에 소속되었다가 다시 인천으로 환원되었습니다. 대부도라는 지명이 문헌에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고려시대인데, 대부도는 『大部島』, 『大府島』등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지금의 큰 언덕의 섬이라고 하는 뜻을 가진 『대부도(大阜島)』라는 표기는 성종 18년(1487)때부터 『大府島』와 함께 쓰이다가 조선말부터는『大阜島』만 사용되었습니다. 대부도는 역사적으로 보면 고려시대에는 목마장(牧馬場)으로 이용되고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대부
도의 생긴 모양이 낙지같다 하여 낙지섬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또 연화부수지라고 하여 섬의 모양이 마치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것 같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풍수적으로 명당을 뜻하여 인재가 많이 배출될 형상이라 합니다. 고려 때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대부도 별초군이 대몽항쟁을 기록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 시대의 홍정희 선생의 효자문과 이찬 선생의 자선비 등은 이 고장의 충·효·덕의 본보기였다고 합니다.
또 상동에는 남양부사, 절도사 등이 주재하였고, 판서가 살았다고 하는 것은 이 지역이 명당이고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